우리 몸에는 100개가 넘는 차크라가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7가지 차크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차크라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빛의 스펙트럼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좋다. 햇빛을 프리즘에 통과 시키면 빨주노초파남보로 스펙트럼이 나타난다.
태양빛은 하나의 파장으로 구성되어있지 않다. 빛은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이라고 하는데, 간단히 말해서 에너지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는 빛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처음으로 유리로된 프리즘을 사용해서 태양 광선을 7색으로 나눈 것은 아이작 뉴턴이다. 7가지 색이 보인다는 것은 '가시광선'영역으로 우리 눈에 보이는 파장 영역이다. 사실 태양광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파장 영역(감마선, X선, 자외선, 적외선, 전자파)이 더 많다.
출처 : NAVER-KPS physics dictionary
가시광선의 주파수
색 | 주파수(진동수) | 파장 | 광자 에너지 |
빨강 | 400-484 THz(테라헤르츠) | 630-780 nm | 1.60-2.00 eV |
주황 | 484-508 THz | 590-630 nm | 2.00-210 eV |
노랑 | 508-526 THz | 570-590 nm | 2.10-2.17 eV |
초록 | 526-606 THz | 495-570 nm | 2.17-2.50 eV |
파랑 | 606-630 THz | 450-490 nm | 2.50-2.60 eV |
남색 | 630-668 THz | 430-450 nm | 2.60-2.75 eV |
보라 | 668-789 THz | 380-430 nm | 2.75-3.26 eV |
가시광선 중 빨강색이 진동수가 낮고 보라색이 진동수가 가장 높다.
인도인들은 자연의 빛은 무지개와 인체의 각 부위에서 발하는 빛이 서로 공명한다고 여겼다. 여기서 '공명' 이란 어떤 물체(사람)가 가진 고유한 진동수와 똑같은 또다른 파동이 물체를 통과할 때 진동의 크기가 극대화 되는것을 말한다. 여기서 태양광이 가진 빨강~보라 주파수 구간은
그렇다면 7가지 차크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1번부터 7번 차크라라고 했을 때, 각각의 차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뿌리 차크라(물라다라 : Mooladhara)
골반저근에 있으며, 나와 지구를 연결하는 뿌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이 현실과 장소에 안정적으로 뿌리 내려서 몸과 정서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 식욕, 수면, 성욕, 생존에 관한 본능적인 욕구가 담겨 있고, 회피나 두려움의 정서와도 관련이 있어서, 1번 차크라가 균형을 잃게 되면 현실감각이 떨어지게 되고, 공황장애, 불안감, 대인기피 현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골반 차크라(스와디스타나 : Swadhisthana)
천골에 있으며, 물이 모이는 곳이다. 생식기나 성적 욕망과 관련이 있다. 2번 차크라가 균형을 잃게 되면, 과다한 성욕으로 발현되거나 과거에 집착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배꼽 차크라(마니푸라 : Manipura)
배꼽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소화기관과 관련이 있다. 사회활동을 하는데 있어 나의 자아, 의지, 자신감 등을 담당하는데 이것이 균형을 잃게 되면, 열등감에 빠지거나 자신감 부족, 열정이 부족해질 수 있다.
심장 차크라(아나하타 : Anahata)
가슴 중앙에 있다. 폐와 관련이 있으며, 나의 감정이 모이는 곳이다.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긴장하거나 화가나면 심장이 빨리 뛰는 것도 감정에 의한 현상이다. 4번 차크라가 균형을 잃게 되면 불안과 실망, 외로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기 쉬워진다.
인후 차크라(비슈다 : Visuddha)
비슈다 차크라는 말하거나 대화할 때와 관련된 에너지가 모이는 곳이다. 안정적인 호흡과 목소리는 사회활동을 하는데 미묘하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5번 차크라가 균형을 잃게 되면 사람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제3의 눈 차크라(아즈나 : Ajna)
제3의 눈 차크라는 눈의 위치에 있다. 눈 뒤에 있는 뇌하수체와 관련이 있다. 지혜와 영감을 불어넣어주고 높은 차원의 정신수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
정수리 차크라(사하스라라 : Sahasrara)
크라운 차크라라고도 하며, 모든 차크라의 머리가 되는 차크라이다. 직감력을 열어주고 세상의 고차원적인 지혜를 깨닫도록 해준다. 영적인 세계에 나의 자아가 연결되도록 해준다. 7번 차크라가 균형을 잃게 되면 삶의 목적의식이 부족해지고, 망상이나 좌절, 오만함 등에 빠질 수 있다.
각 차크라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해당하는 기관을 발달시키기 위해서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이는 청각을 활용한 주파수를 이용하여 각 차크라를 반응하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고, 빛의 색상을 이용하여 시각적인 자극을 통한 요법 등이 있다. 그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요가가 있다.
요가는 청각적 요법과 더불어 신체를 이용하여 차크라에 해당하는 기관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정신을 집중하여 몸의 자세를 바꾸어가면서 몸의 각 기관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요가 센터를 이용하거나 영상을 활용해서 따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 몸은 고유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데, 신체와 정신이 건강할 때 우리의 주파수는 보다 큰 진동수를 갖게 된다. 이때 세상과의 소통이 비로소 변하게 되면서 삶도 변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과 다른 보다 좋은 것들을 자신에게 끌어당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 될 수도 있고, 인간관계가 될 수도 있으며, 연인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이 펜데믹일 때에도, 내 주변이 어수선할 때에도, 나 자신이 견고하고 건강한 상태라면 그 상황을 잘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도로 상황이 좋지 않고 혼란하더라도 자신은 안전하게 도로를 통과하는 운전자가 되는 것이다.